작성자 : 청년13통장 허멘토
등록일 : 2018-11-25 11:17:16
조회수 : 994
450명 모집에 2171명 신청…오늘 지원자 선정
광주시가 일하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13(일+삶)통장’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년 13(일+삶)통장’사업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450명 모집에 2171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낮은 임금으로 일하고 있는 청년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적은 저축액으로 짧은 시간에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근로청년이 월 10만원을 10개월 간 총 100만원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원을 더해 만기에 200만원을 목돈으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1일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만 34세 이하의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13(일+삶)통장’ 모집 공고를 실시해 지난 23일 마감했다. 신청자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했으며, 26일 오후 7시 시청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지원자를 선정한다. 추첨으로 선정된 신청자는 다음 달 4일까지 광주시청 민원실에 주민등록등본, 고용임금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앞서 지난 7월 실시한 ‘청년비상금통장’ 사업에는 200명 모집에 2589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는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추가 모집을 실시했다. 이승철 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희망키움통장 등 자산형성 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근로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국비 지원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54313945631147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