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청년13통장 허멘토
등록일 : 2019-04-01 1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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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 모습 © 뉴스1 |
광주시가 운영하는 '청년13(일+삶)통장'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청년13(일+삶)통장 3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60명 지원에 1038명이 신청했다. 13(일+삶)통장은 '일(1)하는 청년에게 더 나은삶(3)을 선물 한다'는 의미로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시가 100만원을 더해 200만원의 저축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이 통장은 저소득 근로청년에게 소액단기 자산형성과 근로·생활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미취업 청년 중심의 지원에서 저소득 근로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중앙정부 저축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지역 내 저임금과 잦은 이직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중계에서 무작위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시는 최종 선정자를 8일 광주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1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통장 배부식 및 약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손옥수 시 청년정책과장은 "13통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미래설계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