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西), 청년 함께 RUN’ 500명 힘찬 레이스
청년의 날 기념, 부스행사로 ‘축제의 장’
악천후 속에도 빛난 청년건강·도전정신
2025 광주 청년 마라톤대회 ‘제1회 여기서(西), 청년 함께 RUN’이 20일 상무시민공원에서 500여 명의 청년 러너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마라톤에 참가한 시민과 주요 내빈들의 모습. /서광주청년회의소 제공
2025 광주 청년 마라톤대회 ‘제1회 여기서(西), 청년 함께 RUN’이 20일 상무시민공원에서 500여 명의 청년 러너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 서광주청년회의소(JCI)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서광주청년회의소 주최로, 광주대학교·조선대학교·호남대학교와 사회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건강한 도전과 화합을 위한 ‘10㎞ 레이스’에 청년들이 적극 참여해, "비가 와도 우리의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며 광주 거리를 힘차게 달렸다.
마라톤은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광주 청년들이 서로 응원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청년의 날, 빗방울도 우리의 도전을 막을 수 없다"는 메시지로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현장에는 각 기관과 대학이 마련한 페이스페인팅, 치어리딩, 응원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광주대학교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은 페이스페인팅 봉사를, 치어리딩팀은 식전공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사기를 높였다. 주요 인사들도 직접 달리기에 동참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두 서광주청년회의소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청년과 시민이 질서 있게 축제를 즐겼다"며 "청년들이 함께 뛰고 웃으며 성장하는 안전한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