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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광주시, 일하는 청년의 저축 지원한다

작성자 : 청년13통장 최멘토

등록일 : 2018-07-03 11:17:55

조회수 : 1059

광주시, 근로청년에 생활안정지원, 임금소득 낮은 청년에 소액·단기 저축

 

▲청년 비상금 통장 드림 포스터(자료제공=광주시)

 

 

광​주광역시가 근로빈곤 청년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을 시작한다. 주시는 3일 임금소득이 낮은 근로청년의 채무를 예방하고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소액의 단기 저축을 지원하는 ‘청년비상금통장’ 참여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년비상금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시가 100만 원을 더해서 200만 원의 저축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난해 광주시의 ‘청년부채 실태조사 연구’ 결과 청년들의 부채문제가 소액대출에서 시작돼 악성화 된다는 내용을 토대로 추진됐다. 사 결과 저축액이 100만 원 미만이라는 청년이 2명 중 1명이었고 생활비를 제외하고 여윳돈이 전혀 없다는 청년이 4명 중 1명으로 나타났다. 가 마련한 비상금통장은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생활비를 지원하는 ‘광주청년 드림수당’과 구분해 근로빈곤 청년에게만 지원된다. 주지역 20대까지의 청년 근로자 75%가 200만 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어 저소득에 따른 생활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원 내용과 지원 대상 등은 청년, 전문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청년드림 금융복지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의견을 모았다. 특히, 불안정한 이행기 청년의 특성을 반영해 짧은 기간 소액의 저축을 마련하는 방식이어서 장기 저축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참여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근로청년이고 세전 근로소득이 60만2천 원 이상 167만2천105원 이하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16일부터 30일까지고, 시청을 직접 방문해서 1층 민원실 안 ‘열린소통창구’에서 제출서류를 접수하며 대리인 접수도 가능하다. 청년들이 이용하기 쉽게 토·일요일도 접수를 받는다. 최종선정자는 다음 달 7일 발표할 예정이고 경제와 금융교육, 참여자간 소모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이 시작되면 사업의 보완 발전을 위해 참여자에 대한 특성을 자세히 파악하는 연구를 병행해 내년도 지원에 반영하게 된다. 이승철 시 청년정책과장은 “100만 원, 200만원의 여윳돈이 없어 빚을 지는 청년들이 많다”며 “작지만 저축 성공의 성취감을 갖게 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청년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