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선정자 발표, 19일 통장 배부·약정식
▲ 지난달 25일부터 광주시청 1층 민원실 앞에서 ‘청년13(일+삶)통장’ 참여 신청 접수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광주시가 운영하는 ‘청년13(일+삶)통장’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청년13통장 3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지원 대상 규모인 160명의 10배에 가까운 1038명이 신청했다. 광주시는 “미취업 청년 중심의 지원에서 저소득 근로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중앙정부 저축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한 것”을 뜨거운 호응의 이유로 분석했다. 청년13(일+삶)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 원을 더해 200만 원의 저축을 마련해주는 통장사업이다. 저소득 근로청년에게 소액단기 자산형성과 근로·생활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청년13(일+삶)통장 지원 대상은 4일 저녁 7시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중계에서 무작위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광주시는 최종 선정자를 8일 광주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1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통장 배부식 및 약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금융·경제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저축·금융 기본교육과 1대 1 맞춤형 재무상담·컨설팅 등을 통해 자산 형성을 돕고, 소비습관 개선 및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체험형 지출관리 프로그램(온라인 금융멘토링)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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