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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4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청년13(일+삶) 통장' 배부 및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약정식은 통장 전달, 사업 안내, 청년멘토 특강, 약정서 작성과 서명, 설문 작성, 통장 수령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청년13(일+삶)'은 일(1)하는 청년에게 더 나은 삶(3)을 선물한다는 뜻이다. 참여하는 청년은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광주시 지원금인 100만원을 더해 200만원을 마련하게 된다. 수령 시기는 2020년 6월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 신청자 996명 중 공개추첨을 통해 3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신청자 996명의 기초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238명(24%), 여성이 758명(76%)이며, 평균 근로기간은 5년 2개월, 월 소득은 134만원이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청년13(일+삶)통장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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