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청년13통장 허멘토
등록일 : 2021-05-20 09:27:02
조회수 : 1262
광주시, ‘청년13(일+삶)통장’ 성과발표회 개최
졸업자 총 1,620명 배출…시, 재무역량강화 프로그램 '효과'
광주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 중 하나인 ‘청년13(일+삶)통장’이 지역 청년들의 자산 증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월 청년비상금통장으로 시작된 1기 사업부터 올해 청년13(일+삶)통장 사업 5기까지 총 1620명이 참여했다.
‘청년13(일+삶)통장’은 일(1)하는 청년에게 더 나은 삶(3)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월 10만원씩 10개월간 저축하며 금융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에게 광주시가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 청년에게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뒷받침하고 자립을 돕는 광주형 청년정책사업이다.
시는 지난 17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청년13(일+삶)통장사업의 참여자 사전·사후 비교결과 △제도설계 만족도 4.5점(5점만점) △온라인 금융멘토링 프로그램 만족도 4점이상(5점만점)으로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10개월 후 총저축 잔액 138만2200원으로 늘어나는 등 자산형성에도 기여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 참여자 집단이 비참여자 집단보다 자산형성과 재무역량, 재무스트레스 연체경험, 향후 대출의향 등의 측면에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년13(일+삶)통장사업이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는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줬다.
성과발표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광주시 청년13(일+삶)통장사업의 성과와 발전방안 연구발표(남서울대학교 장동호 교수) △토론(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구문정 부센터장, 광주시 정수경 팀장)으로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됐다.
청년13(일+삶)통장사업 운영기관인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한선경 센터장은 “연구결과를 통해 불안정한 이행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현실에서도 불구하고 청년13(일+삶)통장사업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갑작스러운 위기극복의 효과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을 지키며 일하는 청년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본출처: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62141491038653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