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청년13통장 허멘토
등록일 : 2023-04-07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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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을 저축하면 100만원을 지원해주는 광주광역시 ‘청년13(일+삶) 통장’ 사업에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광주시는 “지난 1월31일터 2월14일까지 15일간 진행한 ‘청년13 통장’ 8기 참여자 610명 모집에 6302명이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쟁률은 10.3대 1로 역대 최대다.
2021년에는 490명 모집에 1639명(3.3대 1), 지난해에는 500명 모집에 1750명(3.5대 1)이 지원했다.
청년13 통장은 근로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청년에게 추가 100만원을 지원해주는 금융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올해 신청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선정 인원을 지난해 500명에서 20% 확대해 610명으로 늘리고, 지원 연령을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로 상향하는 등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으로 광주시는 보고 있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서류심사 결과, 지원 자격을 충족한 청년들에 대해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정자를 공개 추첨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광주청년13TV’에서 선정자 610명과 예비 후보자 60명을 확정했다. 개인 사정 등으로 선정 포기자 또는 해지자가 발생하면 예비 후보자 순으로 대체 지원한다. 이날 최종적으로 선정자를 확정하고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 610명은 2월부터 1회차 10만원 납입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 약정식을 한 후 12월까지 10개월간 저축하고, 온라인 금융 멘토링 등 ‘금융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의 재정 자립 기반 형성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본출처 : https://www.khan.co.kr/local/local-general/article/20230216132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