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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사단법인 광주금융사회복지협회 산하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센터장 구문정)는 지난 9일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로부터 1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화장품, 샴푸, 린스, 세제 등 생활·뷰티용품으로 18t 트럭 1대분 후원 물품은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광주 지역 아동·청소년 그룹홈,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16개 시설과 기관에 전달, 600여명의 청년들에 전달된다.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는 10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마음나눔데이를 통해 광주시 대표 청년 사업 중 하나인 청년13(일+삶)통장 사업 참여자 200명에게 친환경 에코백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기부한 물품을 전달한다. 

광주시의 청년13통장사업 위탁 운영사인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는 일하는 청년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기 위해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복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 설립된 사회공익단체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기관이다. 

김정안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회장은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지역사회 청년들의 삶에 지지자로서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며 “후원물품이 어려운 이웃과 청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문정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장은 “광주 청년들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으로서 손 잡아준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감사드린다” 며 “후원품은 지역사회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의 삶을 지지하는 청년금융복지의 마중물로서 귀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본출처: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001611